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5일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하였다. 이날 신임 바이오생약국장에 김영옥 동문 (사진) (본교 약학 과 17회, 1985년 졸업) (전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)이 승진 임명되었다. 김영옥 바이오생약국장은 1962년 전북 부안출생으로 청주고, 원광대약학과, 원광대 대학원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약무직 출신 공무원으로 화장품과 신설 등 역사를 함께했다. 서울 불광동 식약청 시절 의약외품과 연구관으로 근무하 면서 화장품법 제정과 기능성심사규정 개정 등 기능성 화장품 심사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었다. 그 후 식약청 임상제도과장,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장,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국내 화장품 정책을 총괄하는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에 승진 이동된 것이다. 김영옥 국장은 화장품 안전업무와 품질 및 정책분야를 두로 거친 식약처 내 최고의 화장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기능성화장품을 탄생시킨 주역 중 일원이다. 업계의 실상과 문제점,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경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산업과의 원활한 소통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이번 인사에 대한 산업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. (2018.2.5.)